뮌스터 (Münster)
인구 밀도는 전 독일에서 42위에 이르는데, 다른 도시에 비해서 지역이 넓으나 건축물 건립 구역은 다른 지역보다 낮다. 즉, 주거지역은 보통 2층이나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뮌스터는 "비가 오고, 오지 않을 때는 교회 종이 울린다.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일어난다면, 그날은 일요일이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다. 연 강우량은 약 700mm로 독일의 평균 강우량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뮌스터에 이런 말이 있는 것은 비가 오는 횟수가 많기 때문이다.
1977년부터 10년마다 국제적인 현대미술 행사인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행사 기간동안 전세계에서 온 5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이 지역을 방문한다.
지도 - 뮌스터 (Münster)
지도
나라 - 독일
독일의 국기 |
주요 도시는 베를린(수도), 뮌헨,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쾰른,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등이 있다. 고대에 여러 게르만족이 살던 독일 땅은 게르마니아로 알려져 있었으며, 100년 이전에 관련 기록이 남아 있다. 10세기부터 게르만족의 땅은 1806년까지 존속한 신성 로마 제국의 중심부를 이루었다. 16세기에 북독일은 루터교회가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된 종교 개혁(Reformation)의 핵심부로 자리 잡았다. 1871년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중에 독일은 최초로 통일을 이루어 근대적인 국민 국가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1949년에 독일은 연합군 점령지 경계선을 따라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되었으나, 1990년에 통일되었다. 독일은 연방제와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공화국으로 16개 주로 이루어져 있다. 수도는 국내 최대 도시인 베를린이다. 이 나라는 유엔과 북대서양 조약 기구, G7, G20, 경제 협력 개발 기구, 세계 무역 기구, 유럽 연합의 회원국이다. 독일은 오늘날 유럽 최강대국으로 명목 국내총생산 기준으로 세계 4위의 경제 대국이며,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는 세계 5위이다. 수출과 수입 규모는 세계 2위이다. 연간 개발 원조액은 세계 2위이며, 군비 지출액은 6위를 보인다. 독일은 생활수준이 높으며 광범위한 사회 보장 제도를 이룬 나라이다. 또 독일은 여러 과학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 연구소는 전 세계 연구소 중에서 과학기술이 세계 1위이다. 대졸자 초봉은 2012년 기준으로 약 35,000유로(한화 약 4,673만원)로, G7 국가들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독일은 크게 발전한 국가로, 세계에서 4번째, 유럽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다.